■ 대주관 대구시회 사회봉사단

2010년에 결성된 사회봉사단(단장 최매희)은 대구지역 아파트를 관리하고 있는 관리사무소장들의 단체인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구시회 산하 봉사조직으로 공동주택 입주민의 재산과 권익 보호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면서 시회행사나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관련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전문 직업인으로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과 홀몸노인 등 복지소외계층을 찾아 온정을 베풀고 사회복지시설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주택관리사, 봉사하는 주택관리사로 사회적 위상을 높이며 봉사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택관리사 사회봉사단은 ‘안전캠페인행사 활동지원 사업’과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소규모 공동주택지원 할동’, ‘사랑의 집수리 사업’, ‘주택관리사보 시험 현장 격려’, ‘대구 국제 마라톤 봉사’, ‘대한민국자원봉사 축제한마당 참가활동’ 등 그 내용도 다양하다. 그 가운데 지적장애인 시설인 자유재활원 봉사는 수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봉사로 이들이 지니고 있는 지식, 경험, 기술 등 다양한 재능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사회봉사활동이다. 분기별(3월, 6월, 10월, 11월)로 방문해 예쁜 화분에 계절별로 바꿔 가며 초화를 식재하고 자유재활원 이곳저곳에 비치하는가 하면 아파트에서 폐목으로 방치된 조경수 지주목으로 회원들이 직접 목재화분을 제작해 아름다운 환경을 가꿔가기도 했다. 이 사업은 재활원 장애우들의 정서함양에도 도움을 주면서 조금이나마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도록 도와 이들의 해맑은 미소를 함께 나누고자 함이다.

그리고 매년 대구시청 주관으로 시행하는 사랑의 집수리사업에 적극 동참해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으로 주택을 수리하거나 개조하지 못하고 있는 어려운 가정 1~2가구를 배정받아 집수리현장에서 부족한 일손 돕기에 나서는 등 다양한 봉사로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희망을 전달하고 온정을 베푸는 이 사회봉사단에는 최매희 단장을 비롯해 장사용 부단장, 이은숙, 정재신 간사를 비롯해 배명숙, 정외숙, 이경희, 마은희, 손안나, 윤현국, 정유진, 백영복, 최상수, 이재춘, 임희정, 정정란 관리소장이 활동하고 있으며 해가 거듭할수록 대구시민과 주택관리사협회 회원들로 하여금 많은 칭송과 사랑을 받고 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김학엽 대구시회장은 “봉사단원은 물론 회원 모두 각자가 가진 조그마한 재능이라도 어려운 이웃,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함께 사랑으로 베풀고 나누는 진정한 봉사를 실천해 일터와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로 하는 리더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사회봉사단원들이 흘린 땀과 정성어린 마음들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우리 지역, 우리 사회가 인간의 존엄성을 중시하면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웃음이 넘치고 밝고 살맛나는 지역공동체가 됐으면 하는 희망과 기대를 가져본다”고 전했다.

한편 최매희 사단장은 “대주관 대구시회의 행사지원과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를 해 오고 있는데 앞으로의 계획은 소외된 이웃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며 봉사의 기쁨을 더 많은 회원들과도 나누고 싶다”고 말한다.
더불어 최 단장은 “지금까지 많은 봉사활동이 있었지만 대주관 대구시회 소속 주택관리사들의 따뜻한 마음을 다 모아 소외된 이웃에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김장 나누기 봉사’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일에 더 많은 회원들이 동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 단장은 “봉사는 하는 것이 아니라 받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봉사하고 돌아서는 마음은 항상 기쁨으로 충만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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