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하노을빛마을1·2단지

 


관리과장  김 은 배
경기도 파주시 교하노을빛마을

5월이면 가정의 달이라 여기저기 여러 곳에서 행복을 담은 각종 문화행사와 축제가 펼쳐진다. 파주교하노을빛마을1·2단지(관리사무소장 최민도)에서도 해마다 어버이날이면 어르신들 100여 명에 대한 특별한 외식행사를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그리기 행사를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더 특별한 공연으로 입주민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LH가 함께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복권위원회의 후원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신나는 예술여행 뮤지컬 공연을 많은 입주민과 함께했기 때문이다.
행사와 함께 노을빛마을공동체 ‘노을인’ 봉사자들은 동대표들과 함께 정성껏 식사를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공동체의 따뜻함을 나눴다.
지난달 20일에는 그림 그리기 행사도 진행했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그림 그리기 행사는 노을빛마을의 자랑거리이자 전통이 됐다.
하얀 백색의 도화지가 아닌 타일이라는 물건에 그리는 ‘타일에 그리기’에서 아이들은 “이런 그림 그리기도 있네”라며 타일에 멋지고 예쁜 그림들을 완성해 나갔다. 이 타일 그림들은 얼마 후 아이들 등하굣길 담장에 벽화타일로 전시할 예정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해설이 있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러브러브 공연은 저녁 7시에 시작됐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뮤지컬 공연을 마을에서 직접 보게 돼 입주민들의 입가엔 미소가 가득 머금어졌다. ‘사랑은 비를 타고’ ‘그리스’ ‘페임’ ‘젊음의 행진’ ‘맘마미아’ 등 유명한 뮤지컬 하이라이트와 ‘넬라 판타지아’ ‘겨울왕국 OST’ ‘뮤지컬 댄스’  ‘난타’ 공연이 1시간의 흐름을 멋지게 연출했다.
해가 서서히 저물어 가며 무대 조명이 더욱 화려해지며 공연은 절정에 달했고 마침내 관객과 어우러져 즐겁고 환상적인 만족감에 큰 박수 소리가 하늘 높이 울려 퍼지게 됐다.
이번 행사에 도움을 준 LH와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봉사한 동대표 그리고 노을빛마을공동체 ‘노을인’의 협조와 노고에 감사함을 전한다.
더 행복한 마을 노을빛마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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