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관 서울시회 금송조경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 조경동호회 금송조경회(회장 유승준)는 지난 12일 서울 노원구 태릉에 위치한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에서 구내 수목 및 조경시설 견학과 조경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대주관 황장전 서울시회장, 윤주일 전 서울시회장 및 각 지부장, 동호회장 등 금송조경회 제1대 회장을 제외한 제2~8대 전임 회장 전원과 회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회원들은 육사 구내의 다양한 조경 수목 및 시설을 문화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견학했다.
이어 공동주택 단지 내 여러 조경 수목 관리계획에 대해 육사 조경실장의 강의가 이어졌다. 조경실장은 “아파트에서 소나무 관리가 가장 중요한데 11~3월에 강전정하는 것이 수지가 많이 안 나와 좋으며, 소나무는 계속 올라가는 수고(樹高)가 문제인데 생명력점을 잘라 수고가 더 높아지지 않게 하고  10~11월에 꼭 방재를 해야 나무좀을 박멸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회양목의 명나방에 대해 연 3~4회 병충해 방재를 해야 하며 철쭉은 잘랐을 때 맹아가 더 발달되고 꽃이 잘 핀다”고 교육했다.
회원들은 교육이 끝난 후 500여 명의 육사 전 생도가 펼치는 ‘육사생도 사열식’을 관람했다.
유승준 금송조경회장은 “금송조경회 9기 임원진이 구성된 후 처음 치르는 행사인데 역대 회장 대다수가 참여하고, 역대 금송조경회 교육 중 최대 인원인 9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금송조경회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년간 회장직을 성실히 수행하고 금송조경회 발전에 공로가 큰 나덕규 전임 회장에 대해 공로패를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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