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교육

서울시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난달 20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관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한 입대의 구성원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날 박춘희 구청장은 “송파구에서는 공동주택 지원사업 또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아파트 주거문화를 더욱 쾌적한 환경으로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말했다. 또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인 공동주택 운영과 관리를 위해 공동주택 실태조사단을 운영하고 장기수선충당금의 집행을 점검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유용하고 좋은 정보를 얻어가는 뜻깊은 시간되길 바라고 송파가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로 더 크게 발전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모아주면 감사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본 교육 전반부에서는 서울시 아파트입대의총연합회 사무총장이며 한국공동주택관리연구소장인 나길수 교수가 ‘공동주택 관리 일반사항, 공동주택 관리 법령 체계, 입대의 운영과 선거관리위원회, 공동주택 관리 분쟁조정위원회 및 사업자 선정지침, 공동주택 관리 주요 조항 등에 대해 폭넓게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후반부에서는 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최유란 변호사가 ‘장기수선계획과 장충금, 하자보수 절차 및 방법, 사업자 선정 관련 사례’에 대해 심도 있게 강의했다.
최 변호사는 “승강기가 설치된 아파트, 중앙집중식 난방방식 또는 지역난방방식의 아파트, 건축법 제11조에 따른 건축허가를 받아 주택 외의 시설과 주택을 동일 건축물로 건축한 건축물(주상복합아파트)은 가구수와 무관하게 장기수선계획 수립 의무가 있다”고 말하며 “장기수선계획 조정을 외부 용역에 의뢰한 경우 조정 비용을 장기수선계획에 포함해 장충금으로 사용함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 된다”고 말했다.
한편 본 교육에 앞서 ‘공동주택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구축사업’에 관한 설명이 있었는데 구청 관계자는 “전기자동차는 미세먼지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차량으로 유지비가 적게 든다”며 “전기차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인프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입대의에서 결의만 해주면 충전시스템 설치 및 유지관리를 무상으로 해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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