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성나무종합병원  주 병 훈 원장

■ 주목의 비배관리

일반적으로 단지 내의 시비는 추위에 대비해 힘을 축적하는 10월경 혹은 새싹이 나오기 전 2월경에 유기질 비료를 주목의 주변에 묻어두면 충분하며 옥상정원이나 화분에 심겨진 경우에는 화학비료, 완효성 비료를 쓰는 것이 효율적이므로 3월경에 처리한다. 고온 다습을 싫어하므로 물은 서늘한 아침 시간에 실시한다.

■ 이식의 적기
이른 봄에 심는 것이 가장 좋으나 큰 규격이거나 한 여름이 아니라면 연중 식재가 가능하다. 반나절 정도 햇빛이 들고 적당한 습기가 있는 비옥한 토양을 좋아하므로 심는 장소에 퇴비를 많이 섞어주는 것이 좋다.

■ 진단 처방 사례

① 가지치기 시행 : 수관부의 살아 있는 가지와 죽은 가지를 구분해 전지전정을 시행
② 모니터링 : 가지치기 이후 새잎이 나오는지 모니터링
③ 엽면시비 : 액비를 500배로 희석해 엽면시비. 5일 간격으로 4~5회 실시
④ 지하부 관리 : 여름 7월 이전까지 물집을 만들어 주 1회 관주. 단 배수가 불량하다고 판단될 시에는 중단할 것. (구덩이를 20cm 깊이로 파고 물을 부어 30분 이내에 모두 배수가 되는 지 확인할 것)
⑤ 토양pH 조절 : 깊이 10~20cm 깊이, 너비 30~50cm로 3군데 구덩이를 판 후 흙과 과립형 생석회를 1:4로 섞은 후 다시 묻어 줌.
⑥ 멀칭 : 토양 답압에 대비해 우드칩이나 바크칩을 수관폭 만큼 깔아주되 사전에 깊이 5cm가량 토양을 걷어내고 그 위에 5cm 높이로 멀칭재료를 깔아줄 것
⑦ 병해충 방제 : 깍지벌레 피해를 방제하기 위해 7일 간격으로 스미치온 유제 1,000배 희석액 2회, 코니도 2,000배 희석액 1회 살포. 엽면시비용 액비를 같이 섞어도 됨. 그 외 주목에서 주로 발생하는 응애 방제를 꼭 해줄 것. (약제명 : 살비왕, 응애단 등)
⑧ 필요시 영양제 수간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