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LH 노후공공임대주택 21만여 가구 지원
LH·가스안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와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지난 10일 가스안전공사 본사 대회의실에서 서민임대주택에 대한 ‘타이머콕 보급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령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임대주택에 대한 맞춤형 안전지원을 강화하고 선제적 가스안전망 구축으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따라서 양 기관은 앞으로 5년(2017~2021년) 동안 LH 노후공공임대주택 21만여 가구에 가스레인지 과열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기기 ‘타이머콕’을 보급하기로 했다.
더불어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인적 자원 및 정보교환, 임대주택 관계자 가스안전교육과 홍보추진 등 서민층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LH 박상우 사장은 “타이머콕을 활용할 경우 건망증 때문에 가스 불을 깜빡하고 켜놓고 나가거나 음식을 태우는 일을 줄일 수 있고 설치방법과 사용법도 간단해 기계를 다루는데 미숙한 어르신이나 아이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가스 안전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서민임대주택 가스안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양 기관의 우호증진을 도모해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과 가스안전 국민행복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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