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울산시 동구(구청장 권명호)는 자원재활용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달부터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집중홍보에 나선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구는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을 품목별로 상세화한 홍보지 8,000매를 제작해 이달 1일부터 관내 공동주택 및 주민센터에 배부하고, 홈페이지 및 반상회를 통해서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일부 재활용수집업체 측의 수거거부로 스티로폼, 비닐, 완구류 배출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공동주택에는 구체적 분리배출 사례가 제시된 홍보지를 배부해 입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구는 홍보지에 재활용 가능품목뿐만 아니라 재활용 불가품목(과일포장재, 이물질, 테이프가 묻은 스티로폼, 음식물이 제거되지 않은 컵라면 용기 및 1회용 그릇, 코팅재질의 스티로폼, 이물질 및 음식물이 묻어있는 비닐, 혼합재질의 완구류 등)도 기재해 재활용 분리배출의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재활용 불가품목들은 종량제봉투에 배출해 주기 바라며, 올바른 방법으로 재활용품이 배출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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