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과 관리직원 한마음으로 단지 관리에 적극 참여

■ 강원 동해 금호어울림아파트 강원 이상학 기자l승인2016.12.14 18:00:39l수정2016.12.19 13:19l10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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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 천곡동에 위치한 동해 금호어울림은 2007년에 준공됐으며, 2개동 189가구 대지면적 6,266㎡로 강원도 최초 27층 아파트로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91㎡로 이뤄져 있으며 영성산업(합)에서 위탁관리하고 있다.
동쪽에는 갈매기가 날고 파도가 넘실대는 드넓은 동해바다가 끝없이 펼쳐지고 집안 발코니에서도 장엄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에 위치해 동해 랜드마크임을 자부하는 명품아파트다.
근거리에는 애국가 첫 소절에 나오는 촛대바위(능파대)와 유명한 추암해변, 넓고 깨끗한 망상해변(망상오토캠핑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한 자연학습관인 천곡동굴, 무릉반석, 선녀탕, 장군바위, 쌍폭포, 용추폭포 등 동해안 제일의 산수로 이름난 아름다운 무릉계곡과 두타산, 청옥산, 고적대 등 웅장한 산들이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 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김진수 총무, 입대의 신수배 회장, 황용철 이사, 김덕곤 관리사무소장, 박인섭 경비, 조준식 경비, 장세경 과장, 박은정 경리, 강정순 미화


#자율적 금연아파트 지정
시에서 추진하는 금연아파트의 경우 공용부분(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4곳만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그러나 금호어울림의 경우 4곳 외에도 가구 내 화장실이나 발코니 그리고 단지 입구 주변 벤치 등에서 금연해야 한다. 입주민들이 입주자대표회의, 부녀회, 통반장을 통해 외부 간섭을 받지 않는 자율적 금연아파트를 만들기로 자발적 참여하에 결정했기 때문이다.

 

#입주민들과 함께하는 제설작업
눈이 많이 내리는 영동지방의 특성으로 입주민 모두가 합심해 제설작업을 펼치는 분위기가 조성된 곳이다. 입주민들, 부녀회원들, 입주자대표와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함께 눈 치우는 작업에 단지 내 빈 공터에 수북하게 눈이 쌓여 포크레인이나 트럭을 불러야 하지만 10대 손수레가 등장해 어려운 일을 금세 해결해내곤 한다. 이럴 때면 함께 고생한 직원들과 입주민들이 모여 막걸리도 한잔씩 나누고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화합하는 소통의 장을 열기도 한다.

 

#입주민 화합잔치
벌써 두 번이나 개최한 입주민 화합잔치는 아파트 관리 외 수입(잡수입)에서 행사를 지원했으며 개인의 협찬금 및 상품권, 물품 지원 등을 통해 알뜰장터(바자회) 형식으로 이뤄진다. 행사에 참가한 대다수 입주민들이 상품과 상품권, 기타 경품을 선물로 받았으며 바자회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으로 동해시에 기탁해 이웃 단지들로부터 부러움을 샀다. 또한 안복남 통장은 반상회 활성화를 통해 입주민들 상호 간 의사소통과 친목 도모에 힘쓰고 있다.

 

#정월대보름 행사와 경로잔치
영동지역은 정월대보름을 큰 명절로 보내는데 단지 내 부녀회원들과 통장, 반장들이 앞장서 단지 내 어르신들과 입주민들에게 정월대보름날 따뜻한 점심식사를 매년 대접하고 있다. 부녀회(부녀회장 정윤수)는 본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올해 들어서 벌써 3회에 걸쳐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때마다 입주자대표들 그리고 경비원들과 관리직원들에게도 식사 제공을 하고 있다. 행여 참석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식사티켓을 2장씩 챙겨 가족과 함께 식사하게 하는 배려도 아끼지 않는 마음 따뜻한 정을 나눈다.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관리사무소와 화합을 만들어가는 입대의
외부업체의 손을 최소화하고 직원들의 숨은 실력을 발휘해 자체적인 기술인력으로 공사와 보수작업을 해결해 나간다는 신념으로 김덕곤 관리사무소장은 매일 단지점검에 바쁘다. 김덕곤 소장은 입대의의 원활한 활동을 돕는 한편 공동체(부녀회, 통반장회, 자생단체)의 활성화와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 것을 인정받아 동해시장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입대의는 경비실에 난방 겸용 에어컨을 설치해 고생하는 직원들의 휴게실 침구류를 교체하는 등 근무여건을 개선해 줄 뿐만 아니라 해마다 봄맞이 대청소, 가을맞이 대청소와 1층 로비 현관 청소를 직접 함께하고 있다.
특히 웃자란 나무 전지작업에 전문지식을 살려 손발을 걷어붙이고 함께할 뿐만 아니라 정원 꾸미기 작업과 정문 아치 재도장 작업에도 직원들과 더불어 함께 동참함으로써 비용절감은 물론이고 입주자대표들의 아파트 관리에 대한 관심과 정성을 엿볼 수 있다.
지난 5월 1일 제5기 입대의 회장으로 선출된 신수배 회장은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가족과 같이 생각하고 각종 공사 및 행사에 상호 협력하고 솔선하면서 강원도 최초 27층 아파트이며 동해 랜드마크로서의 자긍심을 갖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한다.

 

강원 이상학 기자  aptzz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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