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힐링캠프

 

 

(주)한성나무종합병원  주 병 훈 원장

▲ 주목 깍지벌레, 응애 잎 근접

주요 조경수인 선주목(교목)은 매년 전정을 실시해 수형만 유지해 주면 꾸준히 잘 자라는 나무이나 오래된 단지의 경우 배수가 잘 안되거나 토양의 물리·화학적 성질 변화로 인한 생리적인 피해를 받으면 회복 또한 느리고 잎이 빨리 차지 않아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수종이기도 하다.
그 외에 다음과 같이 흡즙성 해충 피해로 인해 그 정도가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다.

 

 ■ 원인 : 응애 및 깍지벌레에 의한 그을음병을 유발하며 피해가 심하면 전체 수세에도 영향을 미친다.

▲ 기부에서 흡즙해 변색 시키는 깍지벌레

 

▲ 부화해 현재 흡즙 중인 응애

■ 주목 식나무 깍지벌레 방제
8월 중 월동하며 개체수가 많지 않으면 방제시기를 조정해 5월 중 예찰 후 방제를 하는 것이 좋다.

[표]  깍지벌레류 방제를 위한 품목리스트 (** 장미에 등록된 약제)

 

■ 주목의 응애 방제
가지에 응애알이 월동하며 예찰을 통해 잎당 2~3마리가 보일 시에 미리 방제를 해야 한다. 응애는 건조한 기후 및 먼지가 있는 지역에 대발생하므로 건조기에 수분공급을 충분히 할 필요가 있으며 발생초기에는 강하게 물을 뿌려줘도 밀도를 억제할 수 있다.
- 화학적 방제방법
① 응애방제 시 유의점 : 응애에 등록된 살비제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며, 약제 살포 시 다음 개체가 저항성을 가지므로 약종을 변경해줘야 한다. 또한 약제가 잘 듣지 않는다고 여러종의 살비제를 혼합해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② 살비제 살포 : 비페나제이트 수화제, 비펜트린 수화제 등의 살비제를 3~4회 번갈아 뿌려준다.

[표] 응애류 방제를 위한 살비제 품목리스트 참고
 

 

 

저작권자 © 한국아파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