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축구 최강은 ‘중부 에버그린스’

 

역사와 문화의 도시 경기 동두천시에서 지난달 22일 제13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장기 축구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중부 에버그린스, 고양 스타, 수원 발로차, 북부KNFC, 구리GMH, 동부FC 6팀이 참가해 2개조로 나눠 팀당 2경기를 치르고 조 1위가 결승전을, 조 2위가 3~4위전을 치러 순위를 가렸다.
1조에서는 고양 스타가 2승으로 결승에 올랐고 북부와, 구리는 1무1패로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으로 북부가 3~4위전에 진출했다.
2조에서는 중부 에버그린스가 2승으로 결승행을 확정지었고 수원은 동부를 5대 3으로 제치며 3~4위전에 막차를 탔다.
대회 결승에서는 중부 에버그린스가 고양 스타를 2대 1로 꺾고 13번째 도회장기의 주인이 됐다. 3~4위전에서는 수원이 북부를 2대 0으로 제압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대회 최우수선수는 에버그린스 조민철 선수가 득점왕은 오제양 선수가 차지했으며 페어플레이상은 동부FC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첫 경기부터 과열된 양상을 보이며 경기가 일시적으로 중단되기도 했으나 시합을 거듭하면서 각 팀들의 조직력이 살아나 수준급의 경기력을 보였다.
대주관 경기도회 백구현 부회장(고양지부장)은 “역사와 문화의 도시 동두천에서 우리 회원들이 축구를 통해 단합하고 우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고 본지 황용순 발행인은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부상 없이 경기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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