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관리 해피우리봉사단 일일카페


집합건물관리 1위 기업 우리관리가 일일카페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장애인복지관에 전달하며 봉사와 기부의 아름다움을 발했다.
우리관리 본사 및 사업장 직원들의 봉사단체 해피우리봉사단(단장 박기권)은 ‘바르게 2016 우리관리 체육대회’ 행사장에서 ‘해피우리봉사단 일일카페’를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을 지난 13일 경기 안양시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형진)에 전액 전달했다.
이번 일일카페는 해피우리봉사단이 행사 기획·부스 운영·판매를,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원재료 조달·음료 제조를 맡아 공동으로 운영했다. 특히 행사에는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직업훈련을 받고 있는 훈련생 2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판매된 음료는 총 582잔이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목표 판매량 500잔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메뉴는 아메리카노, 자몽에이드, 레몬에이드를 준비해 일일카페를 찾은 손님들이 입맛에 맞는 음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수익금 전달식은 13일 오후 수리장애인복지관 관장실에서 열렸다.
전달식에서 해피우리봉사단 박기권 단장(우리관리 We BLUE그룹장)은 “처음 열린 행사라 미흡한 점도 많았지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 기쁘다”며 “부족하지만 오늘 전달하는 운영 수익금이 좋은 곳에 쓰이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이형진 관장은 “이번 카페 운영이 직업훈련을 받고 있는 장애인들에게는 사회 경험의 기회가 되고 비장애인들도 장애인을 이해하고 다가서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해우봉 단원들이 봉사하며 보람을 느낀 것에 감사하며 복지관 직원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됐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해피우리봉사단은 수리장애인복지관과의 연계를 통해 매달 복지관 내에서 정기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연탄배달봉사, 사옥 인근 학의천변 화단 가꾸기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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