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공동주택 안전관리 재능기부단’이 9월 12일부터 30일까지 창원 등 4개 시·군 10개 단지에 대해 3/4분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공동주택 안전관리 재능기부단’은 관리주체가 없거나 관리주체가 있어도 전문성이 없어 입주자들이 위험요소 및 부실관리를 알지 못하는 소규모 서민 아파트에 대한 지원을 위해 경남도가 구성한 재능기부단이다.
도는 올해 점검대상 단지 30개를 선정해 지난 6월부터 분기별로 점검(자문)을 실시하고 있다.
단지별 점검반은 해당지역 위원을 중심으로 2명의 위원을 1개 반으로 편성해 총 6개반 12명의 위원으로 구성해 공동주택 단지의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시설물의 보수 범위 및 시공방법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공동주택 관리관련 예산집행 과정의 문제점 등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자문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재능기부단은 지난 2/4분기 10개 단지 623가구에 대해 총 39건의 점검을 공동주택 시설물 관련 점검 37건, 공동주택 관리 관련 2건을 완료했으며 점검에 참석한 입주민으로부터 공동주택의 효율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하겠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도 지영오 건축과장은 “공동주택 안전관리 재능기부단 운영은 전문성이 없어 시설물 관리에 한계가 있는 서민아파트에 민간전문가들의 경험과 기술을 활용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투명한 아파트 관리를 목표로 하는 것이므로 앞으로도 도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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