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기후변화 온실가스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저감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탄소포인트제에 3,000여 가구가 참여하고 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참여 3,116가구 가운데 824가구에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1,022만2,000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자발적인 에너지절약을 통해 감축시킨 온실가스량을 포인트로 환산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최근 2년간 월 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반기별 전기를 5~10% 줄이면 5,000포인트, 10% 이상 절감 시 1만 포인트가 발생하며 포인트당 1.5원씩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홈페이지(cpoint.or.kr)를 통해 가입하거나 의령군청 환경수도과(☎055-570-2553) 또는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가능하다.
군은 탄소포인트제로 발생한 포인트를 그린카드 포인트로 이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그린카드 제도를 병행 추진하고 앞으로 도시가스와 수도에 대해서도 탄소포인트제를 점차 확대해 군민들의 녹색소비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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