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대주관 ‘온실가스 줄이기’ 앞장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성과를 계량화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도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량 현금구매 시범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정책과제 수행의 일환으로 공동주택과 학교 등 비산업부문에서 시설개선으로 발생한 온실가스 감축량을 현금으로 구매하는 사업이다.
감축량 현금구매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설개선 중이거나 계획 중인 공동주택 및 학교(LED조명 교체 및 태양광발전설비 시설개선에 한함) ▲감축량 총합이 학교는 50톤 이상, 공동주택은 100톤 이상 ▲탄소포인트제 가입된 공동주택 또는 학교가 해당된다.
올해 지원액은 2억원으로 온실가스 배출권 가격(2016. 5. 16 기준 1만8,500원/톤CO2)을 기준으로 구매하되 1개소당 최대 500톤까지 가능하다.
보조금을 받은 경우 자부담분에 한해 구매된다.
자세한 추진내용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또는 대주관 홈페이지를 참고해 시범사업 홈페이지(www.kcen.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박형진 홍보팀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 세계가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시범사업을 계기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운동이 활성화되고 더욱더 많은 비산업부문 사업장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대주관 이관범 사무국장은 “온실가스 감축은 우리 시대가 안고 있는 미래의 지속을 담보하고자 하는 어젠다”라면서 “특히 우리나라는 공동주택이 주요 주거형태이므로 공동주택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면 그 효과는 산업부문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감축량 현금구매 시범사업은 배출권거래제의 활성화를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며 공동주택이 적극 참여한다면 온실가스 감축 선도아파트가 되고 일부 현금지원도 받게 되므로 그 가치 제고가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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