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연향3지구 대주피오레

 

 

전남 순천 연향3지구 대주피오레 작은도서관 운영자 ‘강영실’씨가 ‘작은도서관 육성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지난 18일 세종시에서 열린 ‘2016 전국 작은 도서관 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작은도서관의 건전한 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우수 운영자 5명을 선정, 표창을 실시해 격려하고 있다.
강씨가 몸 담고 있는 대주피오레 작은도서관은 2007년 12월 17일 개관 당시 2,800여 권의 장서로 시작했으나 현재 1만300여 권의 장서를 가진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성장했다. 
또 매년 두 차례씩 열리는 아나바다 행사는 연례행사로 정착해 이웃과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의 표본이 되고  있다.
대주피오레 작은도서관이 크게 성장한 중심에 강영실 운영자의 숨은 노력이 있다.
강씨는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한편 , 시 자체 운영평가에서 매번 최우수상 수상, 견학 대상 및 학습장소로 최다 방문 기록을 세우는 등 작은도서관이 지역민과 동고동락하며 살아 숨쉬는 동네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강씨는 이번 수상에 대해 “마땅히 운영자로서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고 겸손해하며 “앞으로도 지역생활 밀착형 작은도서관 운영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작은도서관 운영자 모임(회장 박윤형) 회원들은 “운영자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안겨줬다”며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책 읽는 도시를 지향하는 순천시에 강씨의 수상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마인드 향상 및 역량 강화 교육으로 그 명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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