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동주택 전산정보협회(대표 진승한)는 공동주택 회계 관리의 선진화와 전문화를 위한 ‘공동주택 ERP 회계운영사’ 자격 검정시험제도를 신설하고 오는 22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정식 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ERP 회계운영사’는 지난해 말 미래창조과학부의 승인을 거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민간자격증이다.
협회 진승한 대표는 “공동주택 관리의 중심에 있는 회계담당자는 중요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객관적인 기준 없이 경력 유무, 학력, 컴퓨터 자격증, 용모와 언행, 추천인의 신뢰성 등을 기준으로 이뤄져 이들의 실무능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근거가 다소 부족해 취업 희망자와 채용 회사 사이에 아쉬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자격증 신설 배경을 설명했다.
자격 검정시험은 1차 이론시험(회계원리)과 2차 실기시험(전산실무)으로 시행되며 1·2차를 모두 합격한 응시자에 대해 공동주택 ERP 회계운영사 자격증이 발급되며 자체 개발한 온라인 검정시스템에 접속해 전국 어디에서나 본인 인증 후에 치를 수 있다.
이를 위해 현재 협회는 출제위원과 검정위원으로 구성된 시험위원회(회계사, 노무사, 주택관리사, 교수 등)와 사무국을 중심으로 ‘온라인 검정시스템’을 오는 4월 말까지 완료하고 응시 원서접수에서 검정관리, 자격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 진승한 대표는 “자격검정시험은 실무자격을 검정하는 목적뿐만 아니라 공동주택 회계의 전문화, 투명화, 선진화를 목표로 회계, 경리 담당자의 품성 함양을 지향하고 전문 인력으로서 자존감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협회와 교육단체 등과 협의해 인성교육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공동주택 전산정보협회(02-832-108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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