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구저탄소생활실천대상 시상식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아파트, 학교, 상가를 대상으로 진행된 ‘2015 대구저탄소생활실천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21일 대구그랜드호텔 5층 프라자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시장 권영진)와 대구기후·환경네트워크(회장 김종석)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 지구적인 과제에 대한 지역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됐다.
심사결과 아파트 부문에서는 달서구 유천 포스코더샵이 대상, 남구 교대역월드메르디앙, 중구 남산휴먼시아2단지가 우수상, 중구 신성미소시티, 동구 영남네오빌 달성군 서재휴먼시아가 실천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차지한 유천 포스코더샵은 764가구 중 63%가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하는 높은 호응을 보였으며 특히 지하주차장 전등을 LED등으로 교체, 큰 성과를 달성했다.
또 저탄소생활실천에 참여한 대구시내 아파트 10개소, 학교 10개소, 상가 8개소가 절약한 성과는 2013~2014년 평균 전기사용량과 비교할 때 올해 약 73만여㎾h의 전기를 아꼈다. 이는 4인 기준 2,166가구가 한 달 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이다. 전기·수도·가스를 합산하면 온실가스는 284.1톤을 절감한 셈이다.
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대구의 경우 201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가정·상업·공공부문의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48%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모범사례 발굴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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