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대전시

 

천안 신방 한라비발디
쌍용 주공9단지 1차

충남도

충남 천안 신방 한라비발디와 쌍용 주공9단지1차아파트가 올해 ‘그린홈 으뜸아파트’로 선정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그린홈 으뜸아파트’ 선정은 지난 3월 공고를 통해 8월까지 모두 14개 단지의 신청을 받아 공동주택관리 등 아파트 관련 기관·단체, 학계 전문가 등 9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평가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평가단은 1차 서면평가를 통해 5개 우수단지를 선정한 후 현지 확인평가를 거쳐 3개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으뜸아파트 선정 취지인 입주민 소통과 화합, 공동체 문화조성에 부합되는 2개 단지만 최종 선정하고 500가구 미만 단지는 제외했다.
이번 평가에서 최종 선정된 2개 단지 중 1,000가구 미만 규모의 신방 한라비발디는 지하주차장의 이용하지 않는 공간에 오토바이 전용주차장을 마련해 단지 내 주차난 해소에 노력했다. 또 위험성 평가인증 노력,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말농장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단지로 선정됐다. 1,000가구 이상의 쌍용주공9단지1차는 16년 된 공동주택이지만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가 서로 협력해 관리하는 단지로 장기근속 관리직원들이 직접 시설을 보수해 관리비를 절감했다.
이와 함께 매년 외부회계감사 실시, 매월 재무제표 보고 등 분쟁소지를 사전에 차단해 살기 좋은 공동주택 문화 창달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어 우수단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이번에 으뜸아파트로 선정된 단지에는 시설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 지원 자금으로 3,000만원씩 지원되며, 그린홈 으뜸아파트 동판도 수여된다.
또한 국토부 ‘공동주택 우수관리 단지 선정’ 공모에 충남 대표로 추천되는데 충남도가 2013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아파트에 선정될 수 있을지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평가단(단장 김기룡)에 참여한 한 위원은 “평가를 진행하면서 각 평가 분야에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참여단지의 높은 수준을 느낄 수 있었다”며 “그린홈 으뜸아파트 선정사업에 대한 열기가 매우 뜨겁다는 것을 이번 평가를 통해 다시 한 번 실감했다”고 말했다. 또 “평가 대상 아파트들의 공동체 문화 창달을 위한 노력이 곳곳에 묻어 있었다”고 평가 소감을 전했다.
도 관계자는 “공정성과 객관성 유지를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평가했다”며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4개 단지가 많은 14개 공동주택 단지가 참여해 열기가 뜨거웠다”고 밝혔다.
이어 “으뜸아파트 선정사업을 통해 충남 공동주택 단지들이 입주민 주도의 자치와 화합을 이루고 있어 분쟁과 민원이 빈발하는 다른  단지들로부터 선망과 부러움의 모범단지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chen004@hanmail.net
충남 이영희 기자

 


서구 월평동 누리아파트
동구 대동 펜타뷰아파트

대전시

대전시는 ‘2015년도 공동주택 모범 관리단지’로 서구 월평동 소재 ‘누리아파트’와 동구 대동 소재 ‘펜타뷰아파트’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지난달 15일과 16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대전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선정위원회’에서 4개 분야 총 21개 평가항목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통해 결정됐다.
이번에 모범관리단지로 선정된 서구 누리아파트는 부녀회, 노인회 등 각 자생단체의 왕성한 활동과 입주자대표회의, 자생단체, 관리주체가 함께하는 워크숍 개최를 통한 의견수렴 등이 공동체 활성화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동 펜타뷰아파트는 입주민들로 구성된 ‘좋은사람들 모임’을 통해 소통과 배려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이웃알기 캠페인, 층간소음 줄이기 서명운동, 소음방지패드 및 실내화 나눠주기 등이 주요 수범사례로 꼽혔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2개 단지에 대해 이달 중에 모범관리단지를 인증하는 인증패와 인증동판을 수여할 계획이며 국토교통부 장관이 선정하는 전국 우수관리 단지로 추천하고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대전시 신성호 도시주택국장은 “공모에 참여한 6개 단지 모두 성과가 우수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으나 공동체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2개 단지가 심사위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대전시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사업을 적극 지원해 시민들의 주거 만족도 향상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mbw0236@hanmail.net
대전 문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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