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 합정3단지

 

경기 평택시 합정동에 소재한 평택합정3단지 아파트는 지난 4일 새누리당 유의동 국회의원, 유영삼 시의원 등 내·외빈과 입주민 및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명나는 한판 유희노리’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 재미와 흥미로 막바지 무더위를 날리는 행사를 마련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단지 내 주차장을 이용해 문화공연을 열어 공연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를 서두로 경기민요, 통일을 염원하는 한국무용 쟁강춤, 판소리 흥부가, 대동놀이(아리랑)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임대주택으로서 평소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단지 어르신과 입주민을 위한 공연을 개최하게 됐으며 많은 입주민이 참석해 즐겁고 흥겨운 자리가 됐다”며 기뻐했다.
현양조 관리사무소장은 “행사를 마치고 많은 볼거리를 마련해 줘 고맙다”는 어르신들의 인사에 직원들과 함께 행사를 준비한 보람을 느꼈으며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공연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 복권기금의 후원을 받아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소외계층이 거주하는 임대단지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주택관리공단의 협력과 연희컴퍼니 유희 주관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공단은 2011년부터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하면서 임대주택 단지 입주민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음과 동시에 문화적 혜택의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으며 입주민의 불편함을 살피는 관리홈닥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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