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영자총협회

 

 

 충북경영자총협회에서는 고용노동부와 청주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2015년 경비직 근로자 우선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경비근로자 등 감시 단속적 근로자의 최저임금 100% 적용으로 인해 올해부터 해당직종의 인건비 부담으로 고용조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고용유지를 위한 지원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는 것이다.
 사업 내용에는 ▲고용유지 사업 ▲지역사회 인식개선 사업 ▲노무관리 컨설팅 사업 ▲작업환경개선 사업 등으로 나눠 시행한다.
고용유지사업으로는 임대아파트 경비직 근로자 고용유지 지원금을 1인당 월 6만원씩 지원, 현재까지 23개 아파트 경비직 근로자 총 84명에 대해 4회에 걸쳐 총 2,088만원을 지급했고 지역사회 인식개선사업은 경비직 근로자 고용유지를 위한 홍보물을 제작, 청주시의 협조로 각 구청과 주민센터에 게시 및 부착하고 있다.
노무관리 컨설팅 사업에는 사업 참여 아파트의 관리사무소 관계자, 임차인대표회의 및 입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노무관리컨설팅과 경비직 근로자와의 공생을 위한 노무관리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작업환경 개선 사업에는 대상 아파트 경비초소에 담요, 난방기구와 같은 추운 겨울을 날 수 있는 근무환경 개선 물품을 11월 초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추진 배경에는 고용부가 최근 864개 단지의 경비직 근로자 8,829명에 대한 고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부담에 따라 고용조정이 우려되는 인원이 354명(4%)으로 파악됨에 따라 ‘청주시의 경비직 근로자에 대한 고용안정’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으로 고용조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청주시 저소득층 밀집지역 아파트 단지(임대아파트) 및 소속 경비 근로자 지원으로 지역일자리맞춤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사업 추진의 필요성으로는 ▲일등경제 으뜸청주를 위한 장년 고용유지 정책의 적극적 시행 필요 ▲지역 고용률 72% 달성을 위한 고용유지 정책 필요성 대두 ▲2026년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신중년(60~75세) 대책 필요 ▲장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고용유지 정책 절대적 필요 ▲경비직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 불안 해소 필요성 ▲경비직 근로자의 고령화에 따른 고령자의 안정적인 일자리 유지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에 대비한 고령자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 ▲지역 장년일자리 고용유지 및 남성고용 안정화 방안 필요 등을 들었다.
 이번 사업의 운영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 김태섭 사무국장은 “이런 사업을 임대아파트에만 국한하지 말고 일반 아파트에도 확대 실시하는 방안을 찾는 것과 내년도 사업 여부를 빨리 확정해 미리 홍보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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