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

 

주택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는 부산시 북구 덕천동 주공2단지 아파트에서 발코니 섀시 교체와 빨래건조대를 생활이 어려운 입주민에게 무상으로 설치해 주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행사 덕분에 1991년 건립된 덕천주공2단지아파트의 발코니 섀시가 전면 교체되면서 단지 전체의 분위기가 쇄신될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는 입주한지 20년이 넘으면서 섀시에 녹이 쓸거나 파손돼 미관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주민 안전도 우려됐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관으로 지난달과 이달에 걸쳐 1,507가구 전체의 섀시를 교체하게 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또 하나의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섀시 교체공사를 시행하는 금강건설(주)과 (주)디노건설이 주택관리공단 덕천2관리소와 1사1단지 자매결연을 통해 전 가구에 빨래건조대를 무상 설치해주기로 약속한 것이다. 자매결연식은 지난달 10일 진행됐다.
이 아파트 입주민 허진순 씨(공공임대아파트 대표자 협의 위원회 수석부위원장)는 “발코니 섀시 교체와 빨래건조대 설치로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한결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주택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는 어려운 임대주택의 입주민과 기업 등을 연결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2010년부터 꾸준히 사업을 진행해 현재 1,600여 개 업체와 결연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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