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관리공단(사장 안옥희)은 지난달 21일 네팔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주한 네팔 대사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옥희 사장은 까만 싱 라마 네팔대사를 만나 국가 재난에 대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달한데 이어 2,126명 임직원들이 일주일간 모은 성금을 직접 전달한 것이다.
안 사장은 “네팔 피해자들에게 나눔과 희망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번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성금모금 취지를 밝히면서 “공단은 한국의 영세서민들이 다수 거주하는 임대주택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인 만큼 지진 피해로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주민들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며 위로의 뜻을 전했다.
네팔 대사는 “네팔의 지진피해는 자국의 힘만으로는 복구하기 힘든 규모로 이번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의 도움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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