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지난 26일에 이어 다음달 4일, 6일에도 공동주택 회계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회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효율적인 회계처리와 비리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의 추천을 받아 나병혜 주택관리사(은평여성인력개발센터 전문교육강사)를 초빙했으며 회계기초, 회계시스템 전반에 대한 교육을 통해 맑고 투명한 아파트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회계교육은 참가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권역별로 나눠 실시한다. 지난 26일 세곡동, 수서동, 일원동, 개포동 61개 단지를 대상으로 세곡동 문화센터에서 교육을 실시했으며 다음달 4일은 대치2문화센터에서 대치동, 도곡동 63개 단지를 대상으로, 8일에는 삼성2문화센터에서 청담동, 삼성동 75개 단지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자는 입대의 회장, 관리소장, 경리직원 등으로 공동주택에서 장충금의 운영과 집행, 각종 공사의 입찰계약, 관리비 등 회계를 직접 맡아보는 공동주택의 살림꾼들이다.
교육내용은 지역 내 270개의 단지 12만여 가구의 ▲공동주택 회계 일반사항과 관리비 47개 항목의 이해 ▲주택법령 개정사항에 대한 안내와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질의회신 사항 등을 설명하고 현장답변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한다.
앞으로 구는 입대의 회장과 관리소장 등을 대상으로 하는 내실 있는 회계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비가 단 한 푼도 허투루 사용되지 않고 적재적소에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공동주택에서 생활하는 입주민 간의 신뢰 회복과 주거만족도를 높여 살기 좋은 명품 아파트 단지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남은 교육 일정에 공동주택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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