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난 2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다중이용과 대중교통시설 등 총 6만3,752개 시설에 대해 ‘2015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전통시장, 대형할인매장, 극장,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부터 철도역사, 여객터미널과 같은 대중교통시설 등에 대해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해 시설물의 균열, 누수, 전기 배선 불량, 가스시설 관리 불량 등 총 2,808건의 안전위해요소를 발굴했다.
이번 안전대진단에는 안전관련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이 민·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어린이놀이시설, 승강기, 공동주택 등 민간시설 관리주체의 자율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점검결과 1,146건을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 했으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1,602건 중 시급한 사항은 자체 가용재원을 활용해 즉시 조치하고, 장기간 보수·보강이 요구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 저수지 등 추가 진단이 필요한 60건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 요소를 관리해 안전한 경남을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
도 서일준 안전건설국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공무원이나 민간전문가뿐만 아니라 도민도 함께 안전점검에 참여해 많은 위험요소들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으나 안전은 1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도민 모두의 지속적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만큼 도민들이 안전신문고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전신문고는 생활주변의 안전위해요소를 손쉽게 제보할 수 있도록 국민안전처에서 운영하는 안전신고 프로그램으로서 안전신문고 홈페이지(www.safepeople.go.kr)에 접속하거나 스마트폰에서 안전신문고 앱을 내려 받으면 누구나 손쉽게 안전위험요소를 제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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