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소래 휴먼시아3단지아파트

 

인천 소래 휴먼시아3단지는 24개 동 2,026가구의 국민임대아파트로 인천시 제1의 관광명소인 소래포구 및 소래생태 습지공원과 인접하고, 소래·논현 도시개발지구 내 중심상업지구와 수인선 논현역이 근거리에 위치해 쾌적성과 편리성은 물론 접근성까지 뛰어난 최적의 주거환경을 모두 갖춰 입주 선호도가 높아 재 임대 입주 경쟁률이 치열하며 안정된 정서로 인해 평온함을 느끼게 하고 있다.

 

▲ 주거복지 거버넌스 회의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공동체 문화 활성화 

이 아파트는 취약 계층의 소외감 및 경제적 상실감 등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며, 참여를 통한 소통·화합·단결을 이루고 입주민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인근 지역주민과 지역기관 및 단지 자생단체로 구성된 ‘소래3단지 주거복지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있다.
‘소래3단지 주거복지 거버넌스’는 주민화합, 돌봄지원,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 참여, 민간단체(복지단체) 지원 유치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함으로써 홀몸노인, 노인가정, 장애우, 결손가정, 새터민, 다문화 가정 입주민들의 소외감과 경제적 상실감을 극복하고 있으며 더불어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문화가 형성돼 주민들은 행복한 일상을 영위하고 있다.

 

 

주민 화합을 위한 한마음 축제

소래3단지 자생단체인 ‘행복마을 만들기 추진 협의회’는  관할 지자체인 남동구청에서 시행한 남동구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공모에 선정돼 행사비를 지원받아 소래3단지 ‘Happy 해라 페스티벌’ 주민축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단지 입주민과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입주민과 단지 내 어린이집, 인근 초등학교, 관할 주민자치센터, 지역단체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소통·화합·단결의 지역공동체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입주민들은 단지 내에서 큰 행사를 훌륭하게 진행한 것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됐으며 층간소음 분쟁 및 홀몸노인의 고독사 등 이웃에 대한 무관심과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이 축제를 계기로 이웃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존중하는 공동체의식이 고취돼 이웃 단지에서 부러워할 정도의 ‘살기 좋은’ 행복마을로 발전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매년 가정의 달에는 단지 거주 어르신과 입주민의 타 지역 거주 부모님을 초대해 주거복지 거버넌스 구성원이 마련한 맛있는 식사대접과 함께 단지 내 어린이집 원아들이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고 ‘부모님의 은혜’를 불러드리는 경로잔치를 진행하고 있다.
경로잔치를 통해 어르신들은 외로움과 소외감을 해소하고, 어린이들은 어른을 공경하는 경장사상을 고취하는 계기를 조성하고 있다.

 

▲ 소방안전훈련

관리비 절감을 위한 관리주체의 노력

이 단지는 지역난방시설 중 가구 내에 설치된 정유량 밸브 및 퇴수밸브의 봉인작업을 시행해 도(盜) 난방을 방지했고, 외기 온도와 사용량에 따른 세밀한 온도설정을 통해 열사용량을 전년대비 17.3% 이상을 절감했다.
또한 급수관 및 소화배관의 동파방지 발열선 설정온도를 시설별로 세밀하게 조정함으로써 동절기 전력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전기료가 동절기에 약 2,100만원이 감소됐다.
이렇게 관리주체의 관리비 절감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2015년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경비비·청소비·일반관리비의 인상요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와 비교할 때 전체관리비 총액이 오히려 감소되는 관리비 인하 효과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열사용량 감소 및 전기에너지 절감 실적 등으로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시행 ‘2014년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돼 표창장과 우수 사업장 표식을 수여받기도 했다.
또한 이감영 관리사무소장은 사업자 선정 시 입찰공고에서부터 계약까지 전 과정을 임차인대표회의와 협의 과정 및 입회를 통한 투명성을 확보해 조성된 잡수익금으로 매년 8만원 이상 관리비를 차감해 주민들의 관리비 부담을 경감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자리 창출에 기여

이 아파트는 입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일자리 창출에도 관심을 갖고 지역 내 직업훈련학교의 직업능력교육 안내 및 구인광고를 무료로 제공하고 취업을 알선하고 있다.
또한 LH 주거복지재단에서 공모한 마을형 사회적기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선정됨으로써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씨앗단계 활동으로 일자리 3개를 창출했고, 향후 새싹단계로 발전하면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사랑나누기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입주민 주거복지 증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 펼쳐

이 단지는 주민복리시설 중 유휴시설을 활용해 ‘방과 후 학교 지역아동센터’를 유치·운영하고 있다.
원래 유휴시설은 지층으로 방과 후 학교로 용도변경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관할 지자체의 지침확장 해석으로 인해 공부방으로 용도를 변경할 수 있었으며, 한부모 가정 등 32명의 초·중등 학생들이 방과 후에 사회복지사의 숙제지도, 인성교육, 체험교육 등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성적이 오르고 성격도 명랑하게 밝아져 학부모들은 매우 만족 해 하고 있다.
또한 방학기간 맞벌이 자녀 및 한부모 자녀 등 방학동안 점심을 차려줄 수 없는 어린이 30여 명에게 맛있는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엄마손 밥상 프로그램’을 8학기째 운영하고 있으며 독지가의 후원을 받아 거동불편 홀몸노인 3명에게 매일 한 끼씩 주 5일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인 가정, 새터민, 차상위, 한부모가정, 관리비 장기체납 100가구에 잡곡 5㎏ 지원, 김장김치 담가드리기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주민들의 정성을 꾸준히 전달하고 있다. 

 

 

자연환경보호 활동 전개

소래3단지는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건강생활을 위한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관할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유용미생물(EM) 보급기를 설치해 입주민과 지역주민에게 EM발효액을 보급하고 있다. 주민들은 EM 발효액을 희석사용해 설거지, 화초 가꾸기, 신발 악취 제거에 사용하고 하수구 쓰레기집하장 등에 살포해 악취 제거와 수질개선에 기여함으로써 환경보호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안전훈련 실시

이 단지는 매월 첫째 주 화요일을 안전의 날로 지정해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재난을 대비해 시나리오에 의한 가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소방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공가가구에 연막탄을 터트리고 연감지기가 작동해 방제실의 주경종이 울리면 근무자는 소방서에 신고하고, 편성된 자위소방대 조직에 따라 통보안내반은 소방차 유도안내, 소화반은 분말 소화기로 초기진압, 피난유도반은 에어매트 설치, 응급구조반은 구급법 등 부상자를 구호하는 실제 상황과 같이 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에는 관할 소방파출소의 협조에 따라 단지 내 어린이집 원아들이 심폐소생술 시연 등을 견학함으로써 산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 왼쪽부터 유상선 총무, 박훈숙 동대표, 이강덕 부회장, 장석용 회장, 박상호 감사, 오택영 동대표, 김명희 동대표, 하정화 동대표

민주적이고 투명한 임차인대표회의 운영

정원 12명으로 구성된 임차인대표회의 장석용 회장은 임차인대표회의를 민주적으로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제2기 임차인대표회의는 간담회 및 LH 인천지역본부와 협의를 통해 갓 복도에 3분의 1 개방형 창호를 설치함으로써 겨울철 낙상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4월에 새로 임기가 시작된 제3기 임차인대표회의 장석용 회장은 “임기 중 사업목표를 지하주차장 LED 조명등 설치 및 태양광발전을 유치해 입주민들의 관리비 절감을 위한 노력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왼쪽부터 유상선 총무, 박훈숙 동대표, 이강덕 부회장, 장석용 회장, 박상호 감사, 오택영 동대표, 김명희 동대표, 하정화 동대표
▲사랑나누기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주거복지 거버넌스 회의
▲소방안전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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