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를 제7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지자체, 시민단체 등과 함께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전개했다.
개막식이 열린 22일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김재옥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박준우 중앙환경정책위원장,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최창식 회장 등 주요 단체장이 참석해 이번 기후변화주간을 통해 저탄소 친환경생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 국정과제인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효과적 이행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사진>
25일에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저탄소생활 한마당’과 ‘한마음 걷기대회’ 행사가 열렸다.
‘저탄소생활 한마당’은 청소년 글로벌에코리더 선서식과 나눔 바자회, 온실가스 줄이기 체험, 저탄소 생활 실천 OX퀴즈 등의 행사를 진행했으며 ‘한마음 걷기대회’는 5㎞구간을 3개 코스로 나눠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산책로에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다짐, 새는 대기 전력을 잡아라, 네잎클로버 찾기 등의 이벤트도 병행했다.
이밖에도 서울 강동구 고덕천변에서 시민 1,000여 명과 나무를 심는 탄소상쇄 조림사업 식수행사가 열렸으며 경북 구미 금오산 올레길에서는 그린 새싹 나눔 캠페인, 대구에서는 지구를 위한 차 없는 거리와 시민생명 축제, 28일 광주에서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발대식, 25일과 26일에는 전북도청 광장에서 그린웨이 축제 등 다양한 저탄소 친환경생활 행사가 마련됐다.
윤성규 장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중교통 이용 등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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