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관 부산시회(시회장 박순범)는 지난 21일 제25주년 주택관리사의 날 행사를 내·외빈 3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국제신문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사진〉
이번 행사는 세월호 사고 1주년을 맞아 조경직무교육과 더불어 실내에서 조용히 진행했다.
현악 5중주의 잔잔한 음률이 흐르는 가운데 세월호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박순범 부산시회장은 “요즘 언론에 아파트 관련 비리가 무분별하게 보도되면서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도 없이 주택관리사가 비리의 온상인 것처럼 거론하는 기사가 많아 현장에서 근무하는 회원들의 입장이 곤란할 것”이라며 “이런 때 일수록 흔들리지 않는 자세로 관리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택관리사의 날 기념 표창 수여식에서 협회장 표창은 해운대 카멜리아오뜨 박태호 회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한국아파트신문사장 표창은 이윤경 회원이 수상했다. 또 안전보건공단 표창은 라인자 회원이, 부산시회장 표창은 김가영, 원영기, 박간득, 최정화, 서미경, 김재수, 김은숙, 이정남 회원이 수상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는 7080통기타 가수의 노래 공연으로 참석자들이 젊은 날을 회상하는 추억에 젖기도 하고 스포츠댄스 동아리 ‘셀위댄스’ 회원들이 차차차, 룸바, 자이브 시범을 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노래자랑에서는 최승민 회원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한국아파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