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용센터-SH공사 동대문권역 주거복지센터

 

고용노동부 서울고용센터와 SH공사 동대문권역 주거복지센터는 지난 14일 동대문구 등 관할 취업 취약계층 1만2,600가구의 취업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 경제적으로 어렵고 취업도 쉽지 않은 지역주민들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립을 돕기로 했다. 
서울고용센터는 지역주민에 대한 개인별 취업지원 계획수립과 직업지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SH공사 복지센터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위한 설명회 장소 제공 등 지역주민의 취업촉진을 위한 홍보에 나선다.
현재 서울고용센터는 저소득층의 ‘일을 통한 탈 빈곤 지원’을 위해 도입한 취업성공패키지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성공패키지는 심층상담을 통해 개인별 취업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직업훈련 등 다양한 능력증진 프로그램을 거쳐 취업을 알선하고 사후관리까지 진행하는 사업으로, 특히 최저생계비 150% 이하 저소득층 참여자가 지원사업을 통해 취업할 경우 참여수당 외에 최대 100만원의 취업성공수당을 지급하고 고용한 사업주에게도 연 600만~9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고용센터 관내(중·종로·동대문구) 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계층 2,130명이 참여해 867명이 취업 또는 창업하는 성과를 냈다.
임서정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저소득층의 취업기회를 확대하는데 의미가 크다”며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이 보다 많은 주민들의 재도약을 돕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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