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지반동결과 융해 현상이 반복되면서 지반이 약화됨에 따라 공동주택 등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안전점검은 관내 공동주택(아파트 199개 단지, 연립주택 31개) 230개, 아파트 공사 중단 건축물 2개소, 급경사지 7개소 총 239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3월 6일까지 시행한다.
공동주택의 경우 의무관리 공동주택은 관리주체가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표에 따라 1차 점검을 시행하고 이달 27일까지 원주시로 점검 결과를 보고하면 안전도가 취약하다고 보고되는 단지에 한해 담당공무원이 2차 점검을 진행하게 된다.
비의무 공동주택 및 연립주택과 공사 중단 건축물, 급경사지에 대해서는 담당 공무원이 점검기간에 총괄 점검할 예정이다.
건축물의 구조·설비 등의 안전도 최종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관리주체가 신속히 보수토록 조치할 계획이며 보수·보강에 시일이 소요되는 사안은 별도계획을 수립해 완벽히 보수토록 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wonju.go.kr) ‘2015년 해빙기 대비 공동주택 안전점검 실시 안내문’을 참고하거나 시 주택과 공동주택지원계(☎033-737-34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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