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는 2015년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공동주택의 공용부분에 대한 시설 보수를 지원하는 것으로 2월 한 달간 신청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10년 경과 공동주택이다.
지난해는 총 예산 4억5,000만원을 관내 17개 단지에 보조금을 지급한 결과 예산 규모에 비해 많은 입주민에게 혜택이 돌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본 예산 1억원을 확보, 5개 내지 7개 단지에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신청 단지가 많을 경우 상반기에 추가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여주시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의 활성화는 지원 대상을 15년 이상 단지에서 10년 이상으로 조건을 완화하는 조례 개정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행정을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명품 여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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