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봉구는 삶의 터전인 아파트를 보다 행복하게 만들고자 아파트 봉사단을 정비한다.
기존 아파트 봉사단 중 활동을 중지한 봉사단을 재정비 하고 봉사를 원하는 입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봉사단 활동에 활기를 더한다.
위·아랫 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세태를 바꿀 힘은 입주민으로부터 비롯한다는 믿음에서다.
아파트 봉사단은 생활 속 다양한 문제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한다. 녹색장터를 운영하며 친환경 삶을 도모하고 층간소음 문제의 해결 및 이웃과의 소통을 위한 이웃사랑 엽서쓰기도 전개한다. 단지 내 환경정화 활동, 경로당 봉사 등도 빼놓을 수 없다.
구는 신규 봉사단이 3개월 이상 활동 시 자원봉사 프로그램 재료비를 지원한다. 특히 녹색장터를 운영할 경우 입주민을 위한 EM(유용 미생물)활용법 교육을 실시하고 발효액을 만들어 보급하는 등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봉사단은 관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 10명 이상(리더 1인, 일꾼 9인)으로 단체를 구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구청 자원봉사센터에서 연중 상시 받고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아파트 봉사단 활동을 통해 이웃 간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많은 입주민의 참여로 봉사활동이 활성화되고 마을공동체 회복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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