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생활안전지도 9개 시군으로 확대



 

경남도는 우리 주변 안전과 관련한 정보를 웹(www.safemap. go.kr)과 앱을 통해 지도 형태로 제공하는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지난달 26일 창원, 김해 등 9개 지역으로 확대했다.
생활안전지도서비스는 지난해 9월, 거창군 등 전국 1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치안·교통·재난·맞춤안전 4대 분야에 대해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이번에 기능을 개선하고 서비스 제공지역을 확대(창원, 사천, 김해, 거제, 양산, 의령, 남해, 하동)하게 됐다.
주요 개선내용으로는 ‘내 주변 안전시설 기능’을 제공해 500m 범주에 있는 우리 동네의 안전시설의 범위와 거리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가족·친구에게 문자메시지 등 메신저를 통해 생활안전지도의 안전정보를 알릴 수 있도록 SNS 공유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2013년 시범사업에 참여한 거창군에는 시설안전, 산업안전, 보건식품안전, 사고안전 4개 분야에 대한 서비스가 추가 제공된다.
‘시설안전’은 전기화재, 가스사고, 노후건축물 등을 발생빈도에 따라 상대등급화해 아이콘의 크기에 따라 해당지역의 위험정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사고안전’은 추락사고, 낙상사고 주의구간을, ‘산업안전’은 산업, 사망 재해 통계 및 현황정보를, ‘보건식품안전’은 자살발생, 질병 및 가축전염병의 발생정보를 발생빈도 수에 따라 동일한 방식으로 제공한다.
올 연말까지 기존 4대 분야(치안·교통·재난·맞춤안전)서비스를 전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신규 4대 분야(시설·산업·보건식품·사고안전)서비스는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제공한다. 또한 2015년 하반기부터는 도민들의 안전신고 정보(안전신문고 연계)를 생활안전지도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남도 백운갑 안전총괄과장은 “생활안전지도가 꼭 필요한 지도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이 많이 이용해 달라”며 “생활 속 위험정보도 적극적으로 제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아파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