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 이번에 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을 받은 삼성트라팰리스 아파트는 일반 아파트에 비해 총 에너지 소요량이 약 40% 절감된다
산업자원부는 삼성건설이 내년 1월 착공예정인 서울 서초구 트라팰리스 아파트에 대해 건물 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서를 지난 10일 교부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산업자원부 이원걸 자원정책심의관은 “건물 에너지효율 등급인증을 받은 건물의 경우 최고 80억원의 에너지절약 시설투자자금을 융자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거복합아파트인 트라팰리스는 일반 아파트에 비해 총에너지 소요량의 약 40%가 절감되는 에너지 절약형 아파트로서 입주민들의 난방비 부담 경감과 함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저감시킴으로써 쾌적한 주거문화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예비인증을 받은 트라팰리스 아파트는 완공 후 최종 설계도 및 현장실사 등을 거친 최종 평가를 통해 본인증을 부여받게 된다.
지난해 8월말부터 시행된 건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는 효율등급제를 운영중인 자동차나 에어컨 등의 전자제품처럼 아파트도 소비자가 에너지 절약정도를 판단해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서 일반 아파트보다 40% 이상 에너지가 절약되면 1등급, 30∼40%는 2등급, 20∼30% 절약되면 3등급을 각각 부여한다.
현재 대상의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주상복합빌딩이 1등급 예비인증을 받았으며, 대한주택공사의 등촌동 주공아파트가 2등급 예비인증을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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