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동해시 평능동 하나리움아파트


 
 
동해바다를 한아름 품고 확트인 바다의 내음을 맡으며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쐬는 곳. 동해시 평능동에 하나리움(435가구)아파트(임대)가 도시인의 로망인 별장 같은 모습으로 서 있다.
인구 10만명이 되지 않는 작은 도시에서 2010년 9월 6일 사용검사를 받아 현재 4년이 흘렀다. 어디나 다 마찬가지지만 임대아파트는 입주민들을 늘 신경 써야 한다.
그럼에도 사람 사는 맛을 풍기며 이웃과 더불어 오순도순 살아가는보금자리에서의 삶은 다른 이들의 부러움을 산다.
이 아파트는 최근 단지주변에 2개의 신규 아파트가 들어와 입주를 했고 바로 옆에 남호초등학교, 시청, 병원, 대형마트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또 문화예술회관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어 다양한 예술공연을 접할 기회가 많아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할발한 활동을 보이는 임차인대표회의
 
임차인대표회의(회장 김봉래) 주관으로 2012년부터 매년 봄, 여름에 ‘하나리움아파트열린음악회’를 개최해 입주민들과의 화합과 친목 도모는 물론이고 입주민들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단지내 경로당앞 주차장에서 관내 라이브가수, 포크동아리연합회, 칸타빌레색소폰앙상블 등이 출연했고 입주민 200여 명이 음악회에 참가해 각자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을 했으며 임차인대표회의에서 마련한 선물을 추첨해 중간 중간 나눠줬는데 선물은 가정에서 많이쓰는 각종 세제 및 휴지,  쌀, 기타 상품권, 자전거 등 70여 종의 선물이 준비됐고 올 가을에도 예년의 경험을 살려 더 풍성한 화합의 장을 준비하고 있다.

 
입주민들과 함께 하는 관리사무소
 
지난해 6월에는 관리사무소(소장 조상현 주택관리사)를 통해 아파트 입주민들이 십시일반 쌀을 모았다.
짧은 기간에도 입주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쌀 1,200㎏(360만원 상당)을 모아 동해시청을 방문했다. 
올해에도 ‘희망나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기로 해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외부기관과도 활발한 유대관계 유지
 
▲왼쪽부터 백선자 미화반장, 윤희정 경리주임, 안병권 설비주임, 정우열 전기과장, 김인경 경비반장, 조상현 관리소장
관리사무소는 동해시의 ‘우리아파트 전등끄기 릴레이’ 참가 시범단지로 선정돼 에너지 절약정신을 몸소 실행하고 있으며 ‘희망나눔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임차인대표회의와 협의해 동양의학박사 엄문효 원장을 초청해 매월 2회씩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척추 골반교정, 척추신경회복, 근육피로해소, 경락 등을 진료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봐 주고 있고 또한 입주민들에게 주1회 노래강사, 스포츠댄스강사를 초청해 노래교실을 개설해 밝고 건강한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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