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과원북로 2길 12 노형부영5차아파트는 6개 동 384가구로 지난 2001년 6월에 입주한 단지다.  이 아파트는 1990년대 말 연동신시가지 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단지로 제주도 내에서 흔하지 않은 최적의 교육환경, 편리한 교통, 대형마트 등 상가가 밀집돼 있다. 또 도보로 30분 거리에 제주도만의 자랑거리인 오름들 중에 광이오름, 남조순 상여오름, 수목원이 있어 친환경적인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아담한 아파트 단지다.
 
 
모범적인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이웃과 함께하는 교래 자연휴양림 숲 길 걷기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홍정삼 회장은 공동주택이 갖고 있는 단절된 주거공간을 정이 있는 아파트, 이웃과 함께하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매년 아파트 입주민들과 이웃 주민들이 함께하는 숲길(올레길) 걷기, 아파트 단지 내에서 한여름 밤에 영화상영, 원노형 마을에서 주관하는 체육대회에 적극적인 참여로 대회우승을 하는 등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입주민 전체가 하나 되는 ‘이웃과 함께 하는 아파트 한마음 잔치’를 계획하고 있다.
 
▲체육대회  

 
 
 
 
 
 
 
 
 
 
 
 
 
 
 
 
▲어버이날 기념 제주 자연문화 탐방행사    

 
 
 
 
 
 
 
 
 
 
 
 
 
 
 
 
 
주변단지의 부러움 사는 자생단체의 활동
 
▲청년회 아파트 환경미화 작업   
이 아파트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바로 자생단체 활동이다. 부녀회 강은미 회장과 회원들은 정기적으로 재생비누를 만들어 입주민들에게 나눠주고 떡국용 떡 판매를 통한 수익금을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 이웃의 정을 실천하고 있으며 아파트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대접과 노래공연을 실시하는 등 모범적인 부녀회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청년회 홍경훈 회장과 회원들은 매년 식목행사와 아파트 환경개선사업으로 화단대청소를 실시해 깨끗한 아파트 만들기에 앞장서 아파트를 늘 푸르고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조성하는데 봉사하고 있다.
아울러 경로당 이방민 노인회장은 아파트 입대의, 부녀회, 청년회의 도움을 받고 매년 5월 가정의 달에 제주자연문화탐방을 개최, 회원들의 친목과 문화생활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아파트 자생단체들의 자발적인 활동은 주변 아파트 입주민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어버이날 식사 대접    

 
 
 
 
 
 
 
 
 
 
 
 
 
 
 
 
 
입대의와 관리주체의 소통, 존중, 배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연수 경리주임, 김명호 경비반장, 강기능 설비주임, 고영일 관리사무소장, 문성호 전기주임, 강은미 부녀회장, 입주자대표회의 홍정삼 회장, 이방민 노인회장, 박순일 통장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입주 14년차가 되는 아파트 시설물을 교체 및 보수하기 위해 사전점검에 역점을 두고 직원들과 합심해 노력함으로써 시설물의 내용연수를 연장하고 관리비를 절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입대의에서는 민주적이고 투명한 의사결정을 하고 관리사무소와 신뢰를 바탕으로 항시 소통하고 존중해 입주민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입대의와 관리사무소가 합심해 아파트 울타리를 대리석으로 교체하고 아파트 단지 중앙에 정자와 분수대를 설치, 입주민들의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또 관리사무소에서 직접 꽃을 재배해 아파트 단지 도로에 화분의 꽃을 계절별로 교체하고 있으며 단지 내에 혐오시설인 쓰레기집하장을 제주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비가림 시설을 설치,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쓰레기분리배출을 유도함과 동시에 자원재활용을 통한 환경보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아파트 고영일 관리사무소장은 ‘입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자’라는 관리목표를 세우고 직원들과 함께 입주민들의 편안한 주거환경조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입대의에서는 이러한 관리사무소의 노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지원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
 
 
▲쓰레기집하장 비가림 시설 공사    


 
 
 
 
 
 
 
 
 
 
 
 
 
 
저작권자 © 한국아파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