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엑스포 개최…어린이 등 안전의식 제고


 
승강기로 인한 사고를 막고, 안전한 승강기 이용 문화를 만들기 위해 유치원생, 초등학생에서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초월한 대국민 교육이 실시된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공창석, 이하 승안원)은 지난 23일 개막을 알린 ‘2012 한국승강기안전엑스포’를 통해 어린이와 미취학 아동들의 승강기 안전의식을 높여줄 ‘국민안전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민안전관’에서는 엘리베이터 및 에스컬레이터 안전체험 시설 설치와 함께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특별교육을 위해 승강기 안전을 소재로 한 팬터마임 공연 또한 계획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승강기 보유대수가 46만대에 이르는 세계 8위의 승강기 대국이지만 잘못된 승강기 이용 행태 때문에 지난해에만 1만2,000여 건의 승강기 갇힘 등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승안원의 설명이다.
공창석 원장은 “승강기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이동 중 크게 움직이거나 뛰는 등 잘못된 습관에서 기인한다”며 “승강기 강국이지만 선진 승강기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안전에 대한 조기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승안원과 코엑스가 주관하는 ‘2012 한국승강기안전엑스포’는 ‘푸른도시(Green City)’를 주제로 오는 26일까지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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