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신청접수, 9월 평가, 10월 시상 및 국토부 추천


  
대전시
 
 
대전시는 최근 바람직한 아파트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며 투명하고 적정한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시행할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대전시가 추진하는 ‘우수관리단지 인증제’는 아파트 단지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관리능력을 향상하고 바람직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해 아파트 문화를 선진화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시책이다.
국토해양부에서도 이미 이러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지난해 ‘우수관리단지 선정지침’을 마련해 전국을 대상으로 추천단지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수관리단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그동안 2년간의 실적을 평가하던 과거의 방침과 달리 1년간의 실적으로 평가기간을 조정하며, 4개 평가분야별 평가점수도 일반관리(25→30점), 시설유지관리(15→20점), 공동체 활성화(40→30점), 에너지절약(20점)으로 조정해 평가자료 제출목록을 체계화하고 평가항목별 배점도 표준화했다.
주요추진 일정과 절차를 요약하면 관할구청 건축부서에는 7월 1일부터 8일까지 각 아파트 단지별로 신청을 받아 준공 후 10년 이상 및 10년 미만 단지로 구분해 각 1개 단지씩을 시에 추천하고, 시에서는 9월 중에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의 서류 및 현장평가를 거쳐 준공 후 10년 이상 및 10년 미만의 각 1개 단지씩 2개 단지를 선정한다.
선정된 단지에는 우수관리단지를 인증하는 인증패와 인증동판을 수여하고, 국토부에서 실시하는 전국우수관리단지 선정평가에 대전시장의 추천을 받아 참가하게 된다. 또한 바람직한 아파트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장려하기 위해 공동체 활성화 유공자에 대해서는 별도로 시장표창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대전시에서 우수관리단지 인증제 선정결과 준공 후 10년 이상 부문에서 갈마동 큰마을아파트, 10년 미만부문에서 장대동 드림월드아파트를 선정하고 이들 아파트를 국토부에 추천한 결과 국토부가 선정한 전국 5개 단지 중 갈마동 큰마을아파트가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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