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등에 장미 115만본 식재사업 추진

 
울산시(시장 박맹우)가 아름답고 푸른 울산, 장미와 덩굴이 어우러진 품격 높은 도시조성을 위해 ‘장미 115만본 식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는 시민과 함께 하는 식수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울산시는 내년부터 시민운동으로 본격적인 장미식재를 추진해 2013년까지 3년 동안 28억2,2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아파트, 개인주택 등 시민식재 86만본, 기업체 자체식재 22만본 등 총 115만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장미 115만본 식재사업’은 도시 경관이 시민 삶의 질과 연계될 수 있도록 시민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방법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시민으로부터 장미묘목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대상은 아파트 및 주택 펜스, 담장 등에 장미를 심고자 하거나 주민공동으로 장미식재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개인, 주민, 단체 등이다.
신청방법은 울산시 시·구·군 녹지담당 부서에 방문하거나 전화, 우편으로 연락처와 식재대상지 현황을 알려주면 된다.
앞서 울산시는 구·군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동천서로 등 주요 도로변, 태화강역 광장 내 녹지대 등에 장미 7만본 식재를 완료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울산, 장미로 특화된 울산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장미 115만본 식재사업’의 주인공은 울산시민”이라며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서는 아파트, 개인주택, 기업체 등 시민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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