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전북 전주 서신동 선수촌공원에서 인근 3개 아파트가 연합해 축제를 열었다.
7회를 맞이한 ‘한동네 큰잔치’ 행사는 이웃 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정을 나누는 장으로 정착됐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풍물패 동락의 길놀이가 흥을 돋우고, 각 아파트별 긴줄넘기 및 윷놀이로 이어졌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입주민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동행 가요제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식전행사로 비보이의 공연은 가장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음날 임실고추 나들이 행사로 노래자랑 등이 있었다.
매년 실시하고 있는 동아한일, 대우대창, 선수촌아파트 입주민들의 잔치인 한동네 큰잔치는 3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 및 노인회 등의 자원봉사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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