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 정착 위한 시민제안 공모




대전시는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9월 23일까지 시민제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대전시의 총 주택수 41만2,163호 중 아파트는 27만6,218호로 67%를 차지하는 등 아파트는 도시지역의 대표적인 주거형태지만 공동주택의 특성상 이웃 간 닫힌 문화가 형성돼 소통이 어렵고 공동체 의식이 결여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아파트에서 이웃 간 화목하고 살기 좋은 주거공간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입주민의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 등 공동체문화를 아름답게 가꿔나갈 수 있는 참신한 시민 제안 공모를 추진한다.
각 분야별 제안 공모내용은 ▲동아리 결성 운영, 순회 문화한마당, 아파트별 축제 등 문화분야 ▲아파트와 어려운 세대 간 자매결연, 노인정 봉사 동아리 등 복지분야 ▲전통시장 이용, 지역상품 제조업체 결연 등 경제분야 ▲쓰레기 없는 도시 만들기 등 환경분야 ▲기타 이웃 간 소통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정착을 위한 제안사항 등이다.
응모 자격은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명으로 응모가 가능하며, 응모 방법은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대전시 시민협력과로 직접 방문해 제출 하거나 우편(대전 서구 향촌길 70), 팩스(☎ 042 -600-3229), 이메일(mac123@korea.kr)로도 제출이 가능하다.
대전시는 공모 마감 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실현성, 참신성, 효율성, 공동체문화 형성 기여도 등을 심사해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의 시상자를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시상금도 수여할 계획이며 결과는 시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대전시 관계자는 “제출된 제안은 아파트 좋은 문화 정착 사업에 소중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웃 간의 소통과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 정착을 위한 참신하고 좋은 제안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시민과 단체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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