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부담없이 전액 시·구 지원으로 조성



 
지난 1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소재 명일우성아파트(관리사무소장 박중열)에서는 내·외빈과 아파트 입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녹지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
준공식에는 이해식 강동구청장, 강동구의회 성임제 의장,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윤주일 서울시회장, 본지 류기용 대표이사 등 외빈과 200여명의 아파트 입주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3개월이 소요된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답답하게 아파트를 둘러싸고 있던 담장을 철거해 녹지를 조성했고, 대형 장송 11주 등 총 1만1,000여 주의 수목을 보식해 녹지가 우거진 친자연적 개방형 아파트로 탈바꿈했다.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기세훈 회장은 “입주민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서울시와 강동구청 그리고 공사기간 많은 불편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인근 주민과 입주민에게 감사한다”며 향후 이러한 지원 사업이 더욱 확대돼 더 많은 공동주택이 혜택 받기를 희망했다.
총 공사비 2억6,000만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소요예산 전액을 서울시로부터 60%, 강동구청으로부터 40%를 지원받아 입주민의 부담 없이 수행해 모범적인 아파트 녹지조성 사업으로 평가된다.
저작권자 © 한국아파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