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 조경동호회 금송조경회가 3월 23일 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에서 조경 교육을 시행했다.
박병남 서울시회장은 “주택관리사들이 스스로 전문성을 높여야 입주자에게 존경받을 수 있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조경지식을 습득하고 동료들과 교류하며 전문성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와대 일원에는 35그루의 역대 대통령 기념식수를 비롯해 208종에 달하는 5만 여 그루의 나무와 꽃이 있다. 청와대 개방 1주년을 맞아 지난해 7월부터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수목 탐방 프로그램 : 대통령의 나무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청와대의 상춘재, 백악교, 관저, 옛 본관 터, 본관, 영빈관 등을 거닐며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를 관람했다. 전문해설사로부터 수목에 관한 해설을 들으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영창 회원 등 20명의 회원은 금송조경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부상으로는 조길익 주택관리사 저자의 ‘행복남과 함께하는 관리사무소 완전정복’을 받았다.
서울 김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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