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신청 접수

경남도가 5일 2024년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입주민 간 원활한 소통으로 층간소음 분쟁 등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고 근로자 인권이 존중되는 공동주택을 만들기 위해 매년 모범관리단지를 선정하고 있다.

신청 대상은 사용승인을 받은 지 3년 이상의 의무관리단지 공동주택으로 7월 한 달간 접수한다.

500세대 미만, 500~1000세대, 1000세대 이상 등 3개의 그룹별로 각 1개 단지씩 총 3개 단지를 선정한다. 평가항목은 일반관리, 시설안전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및 에너지 절약 우수사례이며 2024년 국토교통부 우수관리단지 선정 기준에 따른다. 

지난해는 양산물금이지더원2차그랜드파크아파트가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통한 입주민 간 분쟁 해결,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한 단지 내 1가구 1그루 심기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모범관리단지에 선정됐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층간소음 분쟁 해결과 같은 모범단지 우수사례가 확산돼 도민의 주거만족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아파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