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공동주택의 쾌적한 환경과 상생의 주거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10억 원을 투입해 노후 공용시설물 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최근 공동주택 노후 시설 개선 22개 단지, 소규모 공동주택 노후 시설 개선 28개 단지, 공동체 활성화 6개 단지 및 근로환경 개선 사업 6개 단지 등 총 62개 단지를 선정해 2월부터 지원을 시작했다. 올해 지원사업에는 238개 단지에서 45억 원 상당을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 기준은 노후화 정도, 단지 규모 및 탄소포인트 가입률 등이 적용됐다.

지원 내역은 노후 공동주택 단지 내 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보수공사, 도로포장, 외벽 도장·방수 및 상하수도 배관 교체 등에 4억5000만 원,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에 5억 원이다. 단지별 지원 금액은 노후 공용시설 개선 사업 최대 2000~4000만 원, 공동체 활성화 사업 최대 500만 원 및 근로환경 개선 사업 1000만 원이다.

안제문 도시정책국장은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입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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