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6월까지 공동주택에 장기 방치된 자전거를 집중 수거한다고 밝혔다. 
광주 광산구가 6월까지 공동주택에 장기 방치된 자전거를 집중 수거한다고 밝혔다. 

광주 광산구가 공동주택에 장기 방치된 자전거를 집중 수거한다고 밝혔다. 

방치 자전거는 안장이 없거나 녹슬고 파손돼 미관을 해치고, 공공시설을 점령해 자전거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한다. 기존에는 공공장소만 대상이었으나 올해는 공동주택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방치 자전거 수거 작업은 2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다. 수거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관리주체가 자체 계고 및 처분 공지 완료 후 광산구 명품길추진단(062-960-4108)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공장소의 경우 시민 신고 및 자체 점검을 통해 수거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방치 자전거에 이동 안내문을 부착한 뒤 10일 이상 찾아가지 않으면 최종 수거 조치할 방침이다.

수거한 자전거는 14일 이상 공고 후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폐기 처분한다. 상태가 좋은 자전거는 재생자전거로 제작해 기부하거나 자전거 교육장에서 교육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방치 자전거 수거 범위를 확대해 주민 불편 해소와 도시미관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아파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