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공사 진행…자비로 직원 선물…입주민 자율 청소…

세종시 조치원신흥이편한세상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임헌주, 관리사무소장 황은자) 입대의 회장의 남다른 봉사 정신이 주목을 받고 있다. 

황은자 소장은 최근 한국아파트신문에 “우리 아파트 임헌주 입대의 회장이 살기 좋은 쾌적한 아파트 만들기에 탁월한 모범을 보인다”며 “그의 봉사 정신 및 실천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사연을 전해 왔다.

13회 주택관리사로 이곳에 6년 차 근무한다는 황 소장은 “소장직 10여 년인데 임 회장처럼 투명하고 봉사를 실천하는 회장을 본 적이 없다”고 칭찬했다. 황 소장은 “임 회장이 단지 내 공사를 투명하게 진행할 뿐 아니라 공사업자한테 오히려 자비로 식사를 대접하며 더 잘해달라고 부탁한다”며 “이러니까 업체도 더 신경을 써서 일하고 회장을 달리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회장이 수시로 관리직원에게 밥도 사고 선물도 주며 격려한다”고 말했다. 입대의 회장 취임 이후 3년째 매년 자비로 17명의 직원에게 추석, 설 명절 선물을 돌린다는 것. 이번 설에는 입대의 결정으로 전체 직원에게 김 선물세트를 돌렸고 회장은 별도로 본인이 금일봉을 만들어 경비·미화·관리팀에게 단체 회식을 하라고 전달했다.

세종시 조치원신흥이편한세상아파트 임헌주 입대의 회장이 지난해 종무식에서 모범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세종시 조치원신흥이편한세상아파트 임헌주 입대의 회장이 지난해 종무식에서 모범직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임 회장은 매년 종무식에 우수모범직원을 표창하고 부상으로 30만 원을 지급해왔고 올해부터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을 입주민 자율 청소의 날로 정해 단지 청소에 나서고 있다. 황 소장은 “청소의 날에 소장과 관리직원들은 참가하지 못하도록 회장이 세심히 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직원은 “직원들을 위해 진심으로 신경을 써주는 입대의 회장과 동대표들을 생각해 관리업무에 더 정성을 기울이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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