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분녀 소장 “신간 선물 정말 반갑네요”
[책 나눔 1호] 강릉 유천유승한내들더퍼스트
“한국아파트신문사에서 신간 서적을 선물로 보내주니 정말 반갑네요.”
김분녀 강원 강릉시 유천유승한내들더퍼스트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11일 한국아파트신문사가 보낸 신간 서적 박스를 뜯으며 활짝 웃었다.
김 소장은 “지난달 20일 자 한국아파트신문에 신간 ‘7일 만에 끝내는 스트레스 처방전’이 소개됐다”며 “서평에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단련하는 처방’이라는 문구에 눈길이 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평 하단에 도서관을 운영하는 아파트에서 책을 신청하면 보내준다는 안내문을 봤다”며 “우리 아파트는 사실 책이 많지만 새 책을 신문사에서 무료로 보내준다니 책 욕심이 생겼다”고 신청 사유를 말했다. 한국아파트신문은 지난달 6일자 신문(제1340호)부터 ‘책과 함께’라는 신간 소개 코너를 만들어 매달 2회 새로 나온 책 4권씩을 소개하고 있다.
김 소장이 근무하는 아파트는 2021년 7월 준공된 780여 세대, 강릉시 최고층 단지로 각종 커뮤니티시설에 작은 도서관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장서가 3000여 권인데 입주 시 시공 건설사가 2000권 정도를 기부했고 입주민이 자발적으로 가져온 수량도 1000여 권이다.
커뮤니티시설 가운데 도서관을 가장 많이 둘러본다는 김 소장은 “주말이면 도서관에 부모들이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와 바닥에 앉아 동화책을 읽어 준다”며 “그런 모습이 너무 정겨워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고 말했다.
한국아파트신문이 보내준 신간 중 ‘맘카페라는 세계’를 읽었다는 한 여성 입주민은 “우리도 온라인 카페가 있어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며 “신간을 많이 확보하려는 우리 소장님은 책과 도서관을 좋아하는 최고의 관리자”라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