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가 12월 12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2023년도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록마을2단지아파트가 ‘소중한 자연을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 아파트’라는 주제로 사례 발표해 대상을 차지했다. 이 아파트는 부대 시설 전열 기구 사용량 점검과 시설물 등 전산 관리로 관리비를 절감해 입주민 참여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한 단지별 우수 절감 사례가 인근 단지로 공유돼 입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에 6년간 총 79개 단지가 참여해 30여억 원의 관리비 절감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대전 문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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