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주관 2023년 정기총회 개최
하원선 제10대 협회장 당선증 수여
감사 3인 구성ㆍ내년 사업계획 확정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12일 대전 충남대에서 임원 및 대의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12일 대전 충남대에서 임원 및 대의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가 2024년에는 공동주택 관리현장을 어렵게 만들었던 과태료 처분 등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주택관리사에 대한 권익 향상, 신분보장을 위해 팔을 걷어붙일 계획이다.

대주관은 12일 대전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협회 전·현직 임원 및 대의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를 평가하고 2024년을 계획하는 자리인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개회식 및 기념행사, 업무보고 및 감사선거, 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선미 협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선미 협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선미 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제9대 집행부는 정부와 국회를 통해 제도 및 정책 개선,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해 정진해 왔고 협회 운영의 투명화를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며 “지난 3년간 회원의 사랑으로 지금까지 뛰어왔는데 언제나 협회를 응원하고 저를 필요로 한다면 달려가겠다”고 전했다.

하원선 제10대 협회장 당선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하원선 제10대 협회장 당선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주관 선거관리위원회는 하원선 제10대 협회장 당선자에게 당선증을 수여했으며 차기 대주관 당연직·선출직 이사 23명을 소개했다.

하 당선자는 “3년간 협회에서 다시 일할 수 있게 도와준 전국의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주택관리사가 소신껏 일할 수 있는 공동주택 관리현장으로 만들기 위해 2024년 1월 1일부터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주관은 2024년부터 3년간 활동하게 될 감사 3인을 구성했다. 이날 진행된 감사 선거에서 후보 5명 가운데 이문섭(196표, 33.6%), 이정권(196표, 33.6%) 후보가 대의원 현장 투표를 통해 각각 선출됐다. 정상성 후보는 지난달 23일 1차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입후보했으며 다음 날인 24일 무투표로 선출된 바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2년도 결산, 2023년도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 사업계획 등 안건이 대의원 동의를 거쳐 통과됐으며 2024년 예산안에 대해서는 일부 수정 후 반영하기로 했다. 대주관은 2024년도 사업계획안으로 △과태료 부과 남용 방지를 위한 법률개선 △합리적인 장기수선제도 개선 △공동주택 관리업무 전산화 구축 및 보급 △주거용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관리법 적용 확대 △주택관리사법 제정 △공동주택관리 전문 행정부서 설치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을 확정했다.

총회에서는 올해 주택관리사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한 인사와 회원 및 직원이 각각 감사패와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감사패= 전기풍 경남도의회 의원(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

△우수시도회= 부산시회(일반) 대전시회(공제) 대구시회(한국아파트신문)

△최우수지부= 경기도회 동부지부(일반) 부산시회 강서지부(공제) 대구시회 경산지부(한국아파트신문)

△우수지부= 충남도회 당진지부(일반) 광주시회 문흥지부(공제)

△협회장 추천 우수회원= 김미영(충남) 김명희(경기) 서정기(경기) 손영진(경남)

△시도회장 추천 우수회원= 서울 김기언 손효석 전영란, 부산 한민영 전기상 이정남, 인천 현은선 홍성일, 대구 정재신 김광용, 광주 이미경 윤하정, 대전 이효한, 울산 김성호, 세종 유내근, 경기 이순덕 최숙진 박미연, 강원 유벽희, 충북 김태동, 충남 권혁진 박막동, 전북 손정환, 전남 윤정아, 경북 김순찬 임청향, 경남 김영윤 권봉조, 제주 김용국

△우수직원 표창= 류재모(본회), 문동권(본회), 강동희(광주), 이은영(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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