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의 한 아파트 보일러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고흥소방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5시 20분경 고흥군 도양읍의 한 아파트 4층 복도에 설치된 보일러실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불은 번지지 않았지만,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팔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과 가스안전공사는 사고 전날 아파트 LPG 탱크 정기 점검이 있었다는 아파트 측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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